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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혼자 가기 좋은 곳 가볼만한 코스

by 엄마의루트 2025. 6. 5.

 

누군가는 친구와 함께, 누군가는 가족과 여행을 떠나지만
요즘은 ‘나만을 위한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특히 제주처럼 자연이 주는 위로가 큰 곳에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실내 공간이 의외로 많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제주에서 혼자 힐링하기 좋은 감성적인 실내 공간 5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북카페, 전시공간, 개인 라운지처럼
조용히 머물다 가기 좋은 곳들로 골라봤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제주 여행 중 잠시 실내에서 조용히 쉬고 싶은 분
  • 책 읽고 생각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분
  • 감성 카페나 북카페를 좋아하시는 분

 

1. 독립책방 책방무사 (제주시 조천읍)

 

‘무사히 다녀오다’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처럼,
이곳은 혼자 여행 중에도 마음을 내려놓고 쉴 수 있는 작은 독립서점 겸 북카페입니다.

  • 위치: 제주시 조천읍 신흥로 57
  • 운영시간: 11:00 ~ 18:00 (수요일 휴무)
  • 특징: 독립출판물 / 조용한 좌석 구성 / 아날로그 음악

책장 하나하나에 큐레이션이 느껴지고,
혼자 와서 커피 한 잔 시켜 놓고 책 한 권 펼치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2. 오드북스 (애월)

 

애월 바닷가 근처에 있는 북라운지 겸 전시형 카페입니다.
공간이 넓고, 창밖 풍경과 어우러져 혼자만의 감성에 푹 빠지기 좋은 장소예요.

  • 위치: 제주시 애월읍 고내로 27
  • 운영시간: 10:30 ~ 20:00
  • 대표 메뉴: 라벤더 밀크티, 수제 타르트

책을 읽기보다는 그냥 앉아서 창밖 바다와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기에 좋은 곳. 혼자 조용히 카페 안쪽 자리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아요.

 

3. 더 클리프 라운지 (서귀포)

 

서귀포 외곽 해안 도로에 있는 감성 라운지 공간입니다.
휴양지 느낌의 인테리어에 실내석도 넉넉하고, 노키즈존이라 혼자 방문하기 편해요.

  • 위치: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54-17
  • 운영시간: 12:00 ~ 21:00
  • 이용 팁: 실내 2층이 가장 조용한 구역

조용한 음악, 부드러운 조명, 바다 전망까지.
혼자 글 쓰거나, 생각 정리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습니다.

 

4. 플레이스캄 (제주시 구좌읍)

 

‘조용함’이라는 이름 그대로, 이곳은 북앤티 공간으로 설계된 정적인 분위기의 실내 카페예요.
현대적인 미니멀 인테리어와 잔잔한 배경음악 덕분에 혼자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 위치: 제주시 구좌읍 종달로1길 11
  • 운영시간: 10:00 ~ 19:00 (화요일 휴무)
  • 대표 메뉴: 스페셜티 티, 당근케이크

테이블 간격도 넓고, 일부 좌석은 커튼으로 반쯤 분리되어 있어
노트북 작업이나 일기 쓰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5. 제주현대미술관 라운지 (한경면)

 

실제로 전시 관람 후 잠깐 앉아 쉬는 공간이지만,
실내 뷰가 멋지고 사람도 적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좋은 장소로 손꼽힙니다.

  • 위치: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산50
  • 운영시간: 09:00 ~ 18:00 (월요일 휴관)
  • 이용료: 입장권 포함 (일반 2,000원)

특히 라운지 쪽은 나무로 된 천장과 따뜻한 톤 조명이 인상적이에요.
여기서 조용히 음악 듣거나 책 읽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 마무리하며

제주 여행이라고 해서 꼭 무언가를 바쁘게 보고, 먹고, 찍어야만 하는 건 아니죠!
오히려 혼자서 조용한 공간에 앉아 바다를 보고, 책을 읽고, 그냥 ‘생각 없이 있는 시간’이 더 큰 힐링이 될 때도 있습니다.

저 역시도 아이 낳기 전에는 제주로 종종 여행을 다녀오고는 했는데요!

오늘 소개한 다섯 곳은 모두 혼자 여행하는 분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이에요.
카페도 전시 공간도, 라운지도 모두 조용히 나만의 호흡으로 머물다 가기 좋죠.

언제든 마음이 복잡하거나, 그냥 조용히 쉬고 싶은 날,
제주에 있다면 이 중 한 곳에 앉아보세요. 그 자체로 여행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