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는 바다 전망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데이트 명소지만, 비가 오거나 한여름 땡볕일 때는 실내 공간이 절실해지죠.
그래서 오늘은 광안리에서 실내 데이트하기 좋은 감성적인 장소 7곳을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직접 가본 곳도 있고 커플들에게 입소문 난 곳만 골랐어요.
📌 목차
- 어반플랜트 광안점
- F1963 석천홀
- 디 아카이브 카페 & 북라운지
- 청춘당 감성사진관
- 갤러리 해움
- 민락 더루프 실내 라운지
- 카페 오이시
1. 어반플랜트 광안점
식물원 안에 들어온 느낌의 실내 플랜테리어 카페에요. 유리 천장으로 자연광이 들어와서 낮에 가면 진짜 힐링이에요. 커피도 괜찮고 좌석도 넓어서 대화하기 좋았어요.
- 위치: 부산 수영구 남천동 2-3
- 운영시간: 10:30~21:30
- 대표 메뉴: 수제 자몽청 에이드, 플랫화이트
✔️ 커플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고, 식물 덕분에 공기도 상쾌해서 진짜 쉬는 기분 들었어요.
2. F1963 석천홀
문화복합공간 F1963 안에 있는 아트 갤러리 겸 공연장. 전시와 공연이 번갈아 열리고, 실내가 워낙 세련돼서 데이트 코스로 딱이에요.
- 위치: 부산 수영구 구락로123번길 20
- 운영시간: 10:00~18:00
- 입장료: 전시마다 다름 (보통 무료~5천원)
✔️ 전시 보고, F1963 안에서 브런치까지 해결하면 데이트 동선 완성! 조용하고 분위기 좋아요.
3. 디 아카이브 카페 & 북라운지
광안리 해변 바로 뒤쪽 골목에 있는 복합 감성 공간. 북라운지, 향 좋은 커피, 잔잔한 음악까지 삼박자 딱 맞아요.
- 위치: 부산 수영구 광남로 12번길 17
- 운영시간: 11:00~22:00
- 이용료: 음료 주문 시 자유 이용
✔️ 연인끼리 조용히 책 읽거나 소곤소곤 이야기 나누기 좋은 구조. 테이블 간격도 넓어요.
4. 청춘당 감성사진관
조명, 필름 배경, 레트로 콘셉트로 직접 찍는 감성 사진관인데, 제 친구가 여기서 찍고 인생샷 남겼다고 너무 좋아했어요!
커플 사진 남기기 좋은 곳으로 핫하고, 실내가 귀엽게 꾸며져 있어요.
- 위치: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57-1
- 운영시간: 12:00~20:00 (예약제)
- 가격: 2인 기준 촬영 30분 25,000원
✔️ 우리 둘만의 포토 부스를 직접 꾸미는 재미가 있어서 색다른 추억 만들기 좋아요.
5. 갤러리 해움
광안리 바닷가 인근의 소형 갤러리로, 지역 작가들의 전시가 자주 열려요. 실내는 조용하고 조명도 부드러워서 데이트 중 살짝 예술적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 위치: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25
- 운영시간: 11:00~18:00 (월요일 휴관)
- 입장료: 무료
✔️ 전시 크기가 부담 없고, 관람 중 대화 나누기도 좋아요. 조용히 둘이서 산책하듯 즐기기 딱입니다.
6. 민락 더루프 실내 라운지
민락수변공원 인근에 있는 루프탑 카페의 실내존. 날씨가 안 좋을 때도, 유리창 밖으로 바다 보며 대화 나누기 좋아요.
- 위치: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 17
- 운영시간: 11:00~23:00
- 음료: 커피류 외 디저트, 와인 등 다양
✔️ 밤에 가면 조명이 은은하고, 광안대교 불빛이 반사돼서 진짜 낭만적입니다.
7. 카페 오이시 (Oishi)
일본 가정집 느낌을 그대로 살린 빈티지 무드의 실내 감성 카페. 소파형 좌석이 많고 조명이 낮아, 둘이서 편하게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공간이에요.
- 위치: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 12-1
- 운영시간: 12:00~22:00
- 대표 메뉴: 말차라떼, 가라아게 샌드위치
✔️ 커플들 대부분 2~3시간씩 앉아 있더라고요. 편하고 아늑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 마무리
광안리는 늘 바다 보러 가는 곳으로만 생각했는데, 오늘 소개한 7곳처럼 감성 넘치는 실내 공간도 참 많다는 걸 느꼈어요.
특히 비 오는 날, 너무 더운 날, 아니면 그냥 둘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날엔 이런 실내 공간들이 훨씬 기억에 남더라고요.
다음 데이트 땐 이 중 한 곳, 가볍게 들러보세요. 😊